한국갤럽이 13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13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30%를 회복했으나 이번 주에는 다시 20%대로 주저앉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소폭 하락했지만 30%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28%, 정의당·열린민주당 5%, 국민의당 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4%였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2%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도 1%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 중반으로 주저앉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1%를 기록해 40%대를 나타냈지만 국민의힘은 25%로 조사됐다.

20대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20대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27%, 국민의힘 23%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4%포인트에 불과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36%에 달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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