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3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3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7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지난 주 대비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하락했고,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소폭 올랐다. 직무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4.1%P로 3주 연속 두 자릿수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8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낮아진 41.6%(매우 잘함 21.6%, 잘하는 편 20.0%)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1%P 높아진 55.7%(매우 잘못함 40.5%, 잘못하는 편 15.1%)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5%P 감소한 2.8%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8.3%P 하락한 36.2%(부정평가 61.1%)였고, 대구·경북에서도 5.6%P 내린 28.2%(부정평가 69.9%)로 조사됐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대를 유지했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0%P 상승한 32.8%(부정평가 63.8%)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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