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여자복싱 세계 랭킹 2위 오연지 선수가 경기 후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로 꼼꼼하게 전신 마사지한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디프랜드 X 국가대표’ 8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복싱 국가대표 오연지 선수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2017 아시아선수권 1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위, 2018년 세계선수권 1위를 차지한 오 선수는 3번의 도전 만에 첫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며 한국 여자 복싱의 간판선수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2020 도쿄올림픽 복싱 여자 라이트급 16강전에서 아쉽게도 4대 1로 판정패 했지만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 선수는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여자 복서로서 경기를 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났다”며 마음을 추슬렀다.

영상에서 오 선수는 “훈련이 끝나고 나면 몸 여기저기 충격받은 게 많이 힘들었다”면서 “그럴 때 바디프랜드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 선수가 사용하는 안마의자는 바디프랜드 ‘더파라오’ 모델로 알려졌다. 바디프랜드가 최초로 선보인 ‘명상 마사지’와 ‘심상 마사지’가 탑재되어 경기 후 지친 심신의 회복을 동시에 돕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 선수는 “목부터 등 그리고 어깨, 팔, 손까지 꼼꼼히 시원하게 마사지 해주니까 오늘도 시원하게 한 방 날리고 왔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메달 여부와 관계없이 오 선수의 도전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바디프랜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피로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