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1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일만에 다시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2주 전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앞섰던 것은 추석 전 1차 예비경선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31%, 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 각각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6%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전 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동일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보다 앞섰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6%였고, 민주당은 33%를 기록했다.

2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5%포인트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8%였고, 민주당은 23%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42%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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