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3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한국갤럽이 3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0월 첫째주 이후 8주만에 국민의힘을 1%포인트 차로 제쳤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 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 각각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1%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주와 같았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지난 주와 같았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5%포인트 높았다. 중도층 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4%, 국민의힘 29%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34%로 동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는 민주당 지지율(39%)이 국민의힘(31%)보다 8%포인트 높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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