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디즈니+로 공개된 ‘이터널스’를 통해 직접 한국어 더빙에 참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배우 마동석이 디즈니+로 공개된 ‘이터널스’를 통해 직접 한국어 더빙에 참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이터널스’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길가메시로 분해 열연을 펼친 배우 마동석이 디즈니+로 공개된 ‘이터널스’ 한국어 더빙에 참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물이다.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안젤리나 졸리‧리차드 매든‧쿠마일 난지아니‧셀마 헤이엑‧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개봉 전부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이터널스’는 각각의 매력이 넘치는 새로운 히어로 군단의 등장부터 향후 마블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새로움, 비전을 담아내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마블 히어로 캐릭터를 연기한 마동석은 영화 ‘부산행’ ‘범죄도시’ 등을 통해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은 특유의 시그니처 액션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 디즈니+를 통해 무대를 옮겨 더 많은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가운데, ‘이터널스’ 한국어 더빙판에서 마동석이 직접 자신이 연기한 길가메시 캐릭터의 더빙을 맡아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어가 지닌 미묘한 느낌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살리며 지금껏 본 적 없는 가장 자연스러운 더빙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진실의 방으로 다 끌고 갈 것 같은 더빙” “마동석이 더빙의 신기원을 열었다” “내가 본 최고의 더빙이다” “디즈니+에서 본 더빙 중에 최고였다. 본인이 본인을 연기하다니”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마동석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이터널스’는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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