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7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7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4.2%P 높아진 39.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7.2%P 상승한 39.1%였고, 광주·전라에서도 5.8%P 오른 20.2%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권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올라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지난 주 대비 3.3%P 높아진 37.6%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7.2%P 상승한 39.7%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8%P 오른 34.8%를 나타냈다.

20대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20.7%P로 벌어졌다. 20대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8.1%P 상승한 44.0%였고 민주당은 1.4%P 하락한 23.3%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7.3%), 정의당(2.8%), 기본소득당(0.6%), 시대전환(0.4%)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5%P 상승한 2.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2%P 감소한 9.7%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24%(362명), 무선 71%(1078명)·유선 5%(69명)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9.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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