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으로 흥행력을 입증한 변요한. /롯데엔터테인먼트
‘한산: 용의 출현’으로 흥행력을 입증한 변요한.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변요한이 ‘한산: 용의 출현’으로 극장가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던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첫날인 지난 27일 하루 동안 3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28일에도 23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러한 흥행의 중심에는 이순신(박해일 분)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여준 변요한이 있다. 극 중 왜군 수군 최고사령관 와키자카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스크린을 장악했다.

해상과 육지 전투에 모두 능한 지략가로서의 면모는 물론, 승리를 향한 집착과 배포, 잔혹함을 두루 갖춘 와키자카의 면면을 빈틈없이 소화해내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한 번의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 변요한. 연기력은 물론, 흥행력까지 입증한 그의 앞으로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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