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1%포인트 차를 기록하며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 당은 엎치락뒤치락 하며 순위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9월 5째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33%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9월 5째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했고, 정의당도 1%포인트 내려간 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포인트 올라간 30%로 집계됐다.

서울과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4~6%포인트 내에서 경쟁 중이다. 서울에서 국민의힘(36%)이 민주당(30%)보다 6%포인트 앞선 반면, 인천ㆍ경기에선 민주당(35%)이 국민의힘(31%)보다 4%포인트 높았다. 수도권에서 두 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민주당이 강세인 반면, 6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강세였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1%인 반면, 국민의힘은 49%를 기록했다. 7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57%였고, 민주당은 15%를 나타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와 출처 

- 한국갤럽 10월 첫째주 여론조사 결과표 / 한국갤럽, 2022년 10월 7일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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