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이 8일 만성신부전증 때문에 법원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은 이달 말 신장이식수술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회장 측 변호인은 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용관 부장판사)에 구속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변호인은 서울대병원 주치의의 의견서를 첨부해 이식수술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조만간 검찰 측 의견을 물은 뒤 합의를 거쳐 이 회장의 신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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