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이달 말 서울대병원에서 부인의 신장을 이식받을 예정이다.

 이재현 회장은 만성신부전증을 수술하기 위해 이달 말께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 29일을 전후해서 신장이식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이 회장은 만성신부전증을 비롯해 고혈압·고지혈증, 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CMT)' 등의 질병을 앓고 있고, 구속수감 이후 '요독증'이 심해져 신장 이식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 회장과 이 회장 부인의 혈액형은 모두 O형으로 이식이 가능해 이 회장 부인이 신장을 기증하게 된다.

 이 회장이 신장이식 수술을 받게 되면 최소 3개월은 병원에 입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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