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십(Wedership) 연구소’는 ‘우리 모두를 위한 리더십’(We+Leadership)을 찾고, 시대정신에 맞는 리더십의 방향과 실천적 해법을 탐구하고 모색한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채현일(우) 전 영등포구청장과 김현성(좌)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 위더십 연구소
‘위더십(Wedership) 연구소’는 ‘우리 모두를 위한 리더십’(We+Leadership)을 찾고, 시대정신에 맞는 리더십의 방향과 실천적 해법을 탐구하고 모색한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채현일(우) 전 영등포구청장과 김현성(좌)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 위더십 연구소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디지털 대전환시대, 시대정신에 맞는 리더십의 방향과 실천적 해법을 탐구하고 모색하는 연구소가 설립된다. ‘위더십(Wedership) 연구소’가 그 주인공. 각계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함께 하며 새로운 ‘리더십’의 모델을 고민한다는 점에서 행보가 주목된다.

10일 발족한 ‘위더십(Wedership) 연구소’는 ‘우리 모두를 위한 리더십’(We+Leadership)을 찾고, 시대정신에 맞는 리더십의 방향과 실천적 해법을 탐구하고 모색한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과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리더십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명강사 정조(正祖) 전문가 김준혁 한신대 교수, 넬슨 만델라와 김대중 리더십 연구자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서양호 전 중구청장,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이 함께 한다.

연구소는 ‘다시 리더십을 묻는다’(가제) 리더십 기획 캠페인을 미디어와 진행하고, 지혜와 경륜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각계각층 저명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위더십의 실체를 규명해 갈 예정이다.

또한, 윤석열 정부 리더십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개최한다. 국내외 리더십 현장을 방문하는 투어(위더십 원정대) 프로그램과 역사를 통해서 보는 리더십 특강, 워크숍 등을 진행해 ‘우리 모두를 위한 리더십, 위더십’ 콘텐츠 허브의 역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채현일 위더십 연구소 공동대표는 “최근 10.29 참사로 156명의 꽃다운 청춘이 스러졌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국가는 없었다.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 국가 리더십의 부재가 낳은 참사”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위더십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십의 상을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현성 공동대표는 “위더십은 우리 모두가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존중받고, 우리 모두의 생각과 가치가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데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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