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18일 대학로예술극장 1층 로비 및 대학로 공작소서 개최
고선웅, 양윤호, 유태웅, 성도준, 구자석 전문가 특강도 주목

(사)한국연극배우협회(이사장 임대일)는 제1회 ‘배우 잇다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사)한국연극배우협회(이사장 임대일)는 제1회 ‘배우 잇다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국내 최초 ‘관계형 오디션’이 열린다.

(사)한국연극배우협회(이사장 임대일)는 제1회 ‘배우 잇다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연극협회(회장 박정의)가 함께 하며, 일요신문이 후원한다. 앞서 (사)한국연극배우협회는 서울연극협회와 함께 ‘배우 잇다 집행위원회’(공동 운영위원장 김도형, 신바람)를 발족한 바 있다.

‘배우 잇다 오디션’은 배우 지망생과 현업 배우의 교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오디션으로, 기존 오디션과 다르게 일자리 방식을 접목한 ‘관계형’ 오디션이다.

전문가들의 특강도 주목된다. 연극·뮤지컬·드라마·영화 등 현업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서울시극단장, 연극연출가 고선웅,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영화감독 양윤호, 드라마감독 성도준,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상임이사, 배우 유태웅, 정일세무법인대표, 세무사 구자석의 특별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한국연극배우협회 관계자는 “협회 회원인 기성 배우들과 극단이나 소속사 없이 오디션만으로 작품을 해 온 신진배우들에게 세대 간 간극을 줄이고 정서를 교류하게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라면서 “이를 통해 배우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새로운 사고와 시각의 범위를 넓히고 배우의 삶에 자존감과 신뢰를 회복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잇다 오디션’은 대학로예술극장 1층 로비(씨어터 카페)와 대학로 공작소(라이브 스튜디오)에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린다. 참가자들은 다수의 작품 오디션에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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