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29%였고 부정평가는 62%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29%였고 부정평가는 62%로 조사됐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10월 첫째주에 20%대로 떨어진 이후 한 달여만에 다시 20%대로 내려갔다. 이태원 참사의 영향으로 긍정평가가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따르면,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29%였고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2%로 조사됐다.

긍정평가가 11월 첫째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공정하고 정의로워서’가 27%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결단력이 있어서’ 24%,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13%,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11%,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9%,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6% 순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일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6%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31%,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하여서’ 13%,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7%, ‘정책비전이 부족하여서’ 7%,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4% 순이었다.

지역별 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7%였고, 부정평가는 32%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국 평균(29%)보다 2%포인트 낮은 27%(부정평가 64%)를 기록했다.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는 긍정평가가 26%였고, 부정평가는 66%로 조사됐다.

함께 발표된 정당지지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3%였고 국민의힘은 30%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4%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1%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11월 첫째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14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 응답률은 13.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전국 지표조사 리포트 제84호
2022.11.17 전국 지표조사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