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 긍정평가가 38.4%였고 부정평가는 58.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 긍정평가가 38.4%였고 부정평가는 58.8%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2주 연속 50%대를 유지했다. 긍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30%대 후반을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20.4%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낮아진 38.4%(매우 잘함 25.9%, 잘하는 편 12.5%)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1%P 낮아진 58.8%(매우 잘못함 51.8%, 잘못하는 편 7.0%)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6%P 증가한 2.8%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2.5%P 하락한 41.9%(부정평가 54.7%)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2.1%P 내린 34.5%(부정평가 61.7%)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대구ㆍ경북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이곳에서 긍정평가가 50.1%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45.8%를 나타냈다.

한편, 각 정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45.2%, 국민의힘 38.7%, 정의당 4.2%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0.1%로 지난 주와 같았다.

민주당 지지율은 12월 1주차 주간 집계 대비 0.8%P 낮아졌고, 국민의힘도 0.1%P 떨어졌다. 정의당은 0.8%P 상승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0.3%P 차 초박빙이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2.6%였고, 국민의힘은 42.3%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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