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이 국내는 물론, 북미도 휩쓸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아바타: 물의 길’이 국내는 물론, 북미도 휩쓸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올해 최고 기대작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국내는 물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03만46명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개봉 첫날에만 35만9,288명의 선택을 받은 데 이어, 개봉 첫 주말까지 극장가를 접수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8만1,411명이다. 

해외에서도 반응은 뜨겁다. 북미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까지 꿰차며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각) 북미에서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은 1억3,400만달러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주말 스코어는 총 4억3,450만달러다. 전 세계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올라있는 전편 ‘아바타’(2009)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명작 ‘아바타’의 13년 만의 후속편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아, 경이로운 영상미와 압도적인 비주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스토리에 유의미한 메시지까지 모두 담아내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 호평을 얻고 있다. 샘 워싱턴‧조 샐다나‧시고니 위버‧스티븐 랭 등 전편의 흥행 주역들은 물론, 제이미 플래터스‧브리튼 달튼‧트리니티 블리스‧베일리 배스 등 신예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절찬 상영 중. 

 

근거자료 및 출처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2022.12.19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미국 박스오피스 
2022.12.19 박스오피스 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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