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40.9%였고 부정평가는 55.9%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40.9%였고 부정평가는 55.9%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해 12월 셋째주에 40%대로 올라선 이후 4주 연속 40%대 초반을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6주 연속 50%대 후반에 머물렀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15.0%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을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12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높아진 40.9%(매우 잘함 25.2%, 잘하는 편 15.8%)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3%P 낮아진 55.9%(매우 잘못함 48.0%, 잘못하는 편 8.0%)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3%P 증가한 3.1%였다.

대구ㆍ경북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17.4%P였다. 이곳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56.2%였고 부정평가는 38.8%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대 올라섰다. 서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7%P 상승한 43.7%(부정평가 52.0%)를 기록했다.

연령별 국정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60대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반면 20~5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20~50대에서 긍정평가가 30%대였고, 부정평가는 60%대를 나타냈다.

함께 공개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3.9%, 국민의힘 40.4%, 정의당 2.7%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1.3%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6%P 낮아진 반면, 국민의힘은 1.2%P 높아졌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3.5%P로 좁혀지며 1주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였다.

또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0.5%P 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2.4%였고 민주당은 41.9%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월 1주차 주간동향
2023.1.9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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