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기계설계 인재양성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창신대 전경 / 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기계설계 인재양성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창신대 전경 / 부영그룹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기계설계 인재양성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신대학교 항공정비기계전공 재학생 강태훈 외 3명은 경남대학교에서 개최된 ‘2023년 동계 현장 실무형 기계설계 인재양성 교육과정 스마트 자율주행 투석기 경진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우수상(팀명: A+), 개인상(강태훈:우수교육생상)을 수상했다.

창신대학교 스마트융합공학부 항공정비기계전공 이준식 교수는 “부영그룹의 지원에 더불어 학생들이 전공 교과 수업 외에도 경진대회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좋은 경험과 학습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2019년부터 창신대학교 재정 기여자로 참여했다. 부영그룹은 매년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 부영그룹은 지난 4년 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명호 회장을 대신해 이희범(사진)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 부영그룹
최근 부영그룹은 지난 4년 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명호 회장을 대신해 이희범(사진)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 부영그룹

또한 학생들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부영그룹 레저 사업장에서 창신대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학생들은 정규 직원으로 채용함으로써 지역 인재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최근 부영그룹은 지난 4년 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명호 회장을 대신해 이희범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희범 회장은 풍부한 경험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인사로 그룹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부영그룹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 회장은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제12회 행정고시 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몸담았다. 이후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STX 중공업 회장, LG상사 부회장,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위를 선양하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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