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45.7%였고 국민의힘은 34.5%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45.7%였고 국민의힘은 34.5%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함에 따라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11.2%P로 좁혀졌지만, 6주 째 오차범위 밖의 격차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3.1%P 낮아진 45.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9.4%P 하락한 57.6%였고, 대구·경북에서도 9.2%P 떨어진 30.4%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6%P 높아진 34.5%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6주 연속 30%대 머물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1.6%P 상승한 18.8%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1.0%P 오른 40.9%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7.2%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2.2%였고, 국민의힘은 35.0%였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2.9%였고, 국민의힘은 40.9%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2.0%P였다.

선거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5.2%P 높았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6.4%였고, 국민의힘은 31.2%를 나타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1%P 낮아진 3.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0%P 증가한 14.2%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4월 3주 차 주간동향
2023. 04. 24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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