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37%였고 국민의힘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37%였고 국민의힘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4월 둘째주에 5%포인트로 벌어졌지만, 셋째주에 동률을 기록하면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주에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5%포인트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이 32%, 정의당 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4월 셋째주 대비 5%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변함 없었다. 정의당 지지율은 4월 셋째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였다.

선거 판세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를 나타냈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2%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19%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6%였다. 중도층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23%포인트였다.

서울과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8%였고, 민주당은 33%를 기록했다. 또 인천ㆍ경기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27%인데 반해 민주당은 40%를 나타냈다.

4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를 나타냈다. 4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6%인데 반해 민주당은 58%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42%포인트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40호
2023. 04. 28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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