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4.7%였고 국민의힘은 35.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4.7%였고 국민의힘은 35.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9.5%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1.0%P 낮아진 44.7%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3.0%P 낮아진 39.9%였고, 서울에서도 1.7%P 떨어진 40.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7%P 높아진 35.2%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3.1%P 오른 50.0%였고, 서울에서도 1.9%P 상승한 36.9%를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앞섰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5%였고, 국민의힘은 36.9%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3.6%P로 오차범위 내였다.

하지만 인천·경기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15.2%P를 기록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8.7%였고, 국민의힘은 33.5%를 나타냈다.

연령별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반면 6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2%P 높아진 3.5%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2%P 증가한 14.4%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4월 4주 차 주간동향
2023. 05. 01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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