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7.0%였고 국민의힘은 36.3%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7.0%였고 국민의힘은 36.3%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고, 국민의힘도 1주일만에 반등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주 10.6%P에서 이번 주 10.7%P로 소폭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월 1주차 주간 집계 대비 1.5%P 높아진 47.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11.9%P나 급등한 53.8%였고, 대구·경북에서도 11.1%P나 급상승해 35.5%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지난 주 대비 1.4%P 높아진 36.3%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1주일만에 반등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9.1%P 상승한 23.7%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1%P 오른 40.9%로 조사됐다.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넘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0.3%였고, 국민의힘은 32.7%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17.6%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3.2%P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4.1%였고, 국민의힘은 40.9%를 기록했다.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0.3%였고, 국민의힘은 32.9%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7.4%P였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1%P 낮아진 3.2%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7%P 감소한 12.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5월 2주 차 주간동향
2023. 05. 15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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