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33%였고 국민의힘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33%였고 국민의힘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3월 중순부터 '시소게임'을 벌이고 있다. 어느 당도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지 못한 채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5월 셋째주에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32%, 정의당 5%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9%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5월 둘째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변함 없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0%대로 조사됐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5%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8%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7%포인트였다.

반면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0%였고 민주당은 25%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20대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46%에 달했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2%였고, 국민의힘은 20%를 기록했다.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7%포인트 높았다.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2%였고, 민주당은 25%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43호
2023. 05. 19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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