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7%였고 국민의힘은 39.4%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7%였고 국민의힘은 39.4%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주 만에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주 만에 상승했다. 두 당의 지지율이 격차가 지난 주 6.4%P에서 이번 주 4.3%P로 좁혀져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5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0.8%P 낮아진 43.7%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4.0%P 낮아진 36.4%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1.7%P 내려간 40.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3%P 높아진 39.4%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1주 만에 반등하면서 40%에 육박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8.5%P 상승한 44.2%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7.8%P 오른 48.9%로 조사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3.0%였고, 국민의힘은 40.0%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0%P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5.4%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7.9%를 기록했다. 반면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60.1%였고, 민주당은 25.2%를 기록했다.

어어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2%P 낮아진 2.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1%P 감소한 12.3%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3.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6월 1주 차 주간동향
2023. 06. 05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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