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주일만에 반등한 반면, 국민의힘은 1주일만에 하락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7.4%P로 벌어졌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6월 1주차 주간 집계 대비 0.5%P 높아진 44.2%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6.8%P 올라간 47.4%였지만, 대구·경북에선 1.3%P 내려간 29.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6%P 낮아진 36.8%였다. 지난 주 39.4%까지 올라갔던 지지율이 이번 주에는 3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7.4%P 하락한 36.8%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6%P 내린 45.3%로 조사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6.3%P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2.3%였고, 국민의힘은 36.0%를 기록했다.
연령별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5.9%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7.1%를 기록했다. 반면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6.9%였고, 민주당은 24.6%를 나타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6%P 높아진 2.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9%P 증가한 14.2%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5일과 7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2.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6월 2주 차 주간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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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6. 12 | 리얼미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