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8.3%였고 부정평가는 59.0%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8.3%였고 부정평가는 59.0%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하며 3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주 연속 상승해 59%를 나타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20.7%P로 벌어졌고,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6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5%P 낮아진 38.3%(매우 잘함 25.1%, 잘하는 편 13.1%)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6%P 높아진 59.0%(매우 잘못함 51.0%, 잘못하는 편 8.0%)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1%P 감소한 2.7%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은 지역은 강원과 대구·경북이었다. 강원에서 긍정평가가 55.8%였고, 부정평가는 42.1%였다. 또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55.5%였고, 부정평가는 42.0%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에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 주 대비 7.1%P 하락한 35.3%(부정평가 60.1%)였고, 서울에서도 3.9%P 내린 37.9%(부정평가 58.7%)를 나타냈다.

연령별 국정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긍정평가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고 가장 낮은 연령대는 40대였다.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60.4%였고, 부정평가는 33.5%를 기록했다. 반면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7.8%였고, 부정평가는 71.0%에 달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5일과 7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2.9%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6월 2주 차 주간동향
2023.06.12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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