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화가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로 뉴욕 아시안 영화제를 찾았다. / 뉴욕아시안영화제 NYAFF
배우 김재화가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로 뉴욕 아시안 영화제를 찾았다. / 뉴욕아시안영화제 NYAFF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김재화가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로 북미 관객들을 만났다.

김재화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은 제22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뉴욕 아시아 영화제는 상업성과 대중성을 갖는 작품부터 아트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를 선별해 소개하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제로,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뉴욕 전역에서 열렸다. 

‘익스트림 페스티벌’은 망하기 일보 직전 지역 축제를 무사히 개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타트업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코미디 영화다. ‘익스트림 페스티벌’로 첫 장편 영화 주연을 맡은 김재화는 극 중 스타트업 축제 대행사 ‘질투는 나의 힘’의 대표 ‘혜수’ 역을 맡았다. 

혜수는 망해가는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김재화는 계속되는 악재와 예측 불가한 사건들을 헤쳐 나가는 꺾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지닌 혜수를 완벽하게 표현해 극장가를 시원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김재화는 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상영 이후 진행된 GV 등 공식 행사에 참석해 뉴욕 전역에 K-코미디의 저력을 보여줬다.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김재화는 GV 행사에 참석해 유쾌한 분위기 속 관객들과 영화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뉴욕 아시아 영화제 측은 ‘익스트림 페스티벌’을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독특한 스토리로 한국의 문화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익스트림 페스티벌’로 첫 장편 주연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재화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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