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의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하나로 합친 차세대 조리기기다. 최대 4가지 재료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멀티쿡’ 기능과 밀키트와 간편식 바코드를 스마트폰앱(App)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 값을 설정해주는 '스캔쿡'이 적용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식(食)’경험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 식품사 17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구입 가능한 메뉴의 폭은 밀키트나 간편식뿐 아니라 이유식·건강간편식 등까지 넓혔다. 스캔으로 조리 가능한 큐커 전용 레시피도 660개까지 확보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큐커와 관련된 경험이나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스마트싱스’ 앱 내에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직접 만든 레시피를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레시피를 직접 자신의 큐커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레시피에 대한 댓글을 남기거나 공감 표시를 하는 소통 기능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를 앞세워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식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비스포크 큐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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