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5%였고 더불어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5%였고 더불어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월 초부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0월 4주 차에도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 28%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10월 3주 차 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10월 3주 차와 동일했다.

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6%포인트 높았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3%였고, 국민의힘은 27%를 기록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5%를 차지했다.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서울에서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4%포인트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5%였고, 민주당은 31%를 나타냈다. 인천·경기에서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2%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0%였고, 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민주당이 우세했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4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를 나타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6%였고, 국민의힘은 17%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29%포인트였다.

반면 70대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10%대를 나타냈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63%인데 반해 민주당은 16%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47%포인트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응답률은 13.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62호
2023. 10. 27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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