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9월 1주차(44.2%) 이후 8주 만에 40%대 중반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주 12.2%P에서 이번 주에 7.1%P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0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3.2%P 낮아진 44.8%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6.5%P 하락한 38.4%였고, 대구·경북에서도 5.1%P 내려간 25.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9%P 높아진 37.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7.2%P 올라간 59.0%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2.9%P 상승한 41.6%를 나타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0.3%P 높았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7.1%였고, 국민의힘은 36.8%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1.5%P였고,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2.8%였고, 민주당은 41.3%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민주당이 강세인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강세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다.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3.4%였고, 민주당은 29.1%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24.3%P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8.8%였고, 국민의힘은 26.4%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32.4%P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11월 1주 차 주간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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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06 | 리얼미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