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같은 양상은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지속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3%, 정의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무당층 2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11월 2주 차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도 1%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 지지율은 11월 2주 차 대비 1%포인트 올라갔다.
선거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4%포인트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2%였고 국민의힘은 28%를 기록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2%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7%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7%였고, 민주당은 30%를 나타냈다.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4%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5%였고, 국민의힘은 31%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대 이상이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9%인데 반해 민주당은 18%를 기록했다. 40대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48%였고, 국민의힘은 23%를 나타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 오피니언 제565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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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7 | 한국갤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