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아이엠택시는 최근 비즈니스 행사·의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나섰다. / 진모빌리티
진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아이엠택시는 최근 비즈니스 행사·의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나섰다. / 진모빌리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압도적인 점유율을 갖춘 카카오모빌리티가 연일 거센 논란에 휩싸인 끝에 개선을 약속하는 등 국내 모빌리티 업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아이엠택시가 차별화 전략을 통한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엠택시 운영사 진모빌리티는 최근 비즈니스 행사·의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서비스는 기업 행사나 VIP 의전, 관광 등에 활용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차량 타입과 이용 시간,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구사 가능한 지니(아이엠 택시 드라이버) 매칭, 카시트 설치와 같은 개인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예약신청은 아이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에 앞서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는 진모틸리티는 “넓고 쾌적한 차량, 상향평준화된 서비스, 안전하고 정확한 배차 시스템, 합리적인 가격 등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기업과 주요 협회 및 공공기관 등에서 창립 기념회, 사내 골프대회, 임직원 출장, 해외 VIP 바이어 국내 일정 수행 등 100여건 이상의 서비스를 수행했다”며 수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서비스 출시는 ‘틈새시장’ 공략을 통한 신규 수요 창출 및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진모빌리티는 앞서도 ‘서울 엄마아빠택시’와 ‘메디콜택시’ 등을 운영하고 사전확정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행보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동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세밀한 고객 분석과 맞춤형 상품 개발 강화로 이동의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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