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30일 오후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30일 오후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시사위크=권신구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30일 오후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이날 전체회의에서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의 가치를 지역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 간 소통 활성화 △국민통합 정책역량 강화를 2가지 핵심과제로 정했다. 아울러 지역이 연결되어 하나가 되자는 의지를 담은 ‘통합의 빛’ 퍼포먼스를 통해 ‘하나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잇다’를 지역협의회 비전으로 선포했다.

통합위는 작년 12월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지난 8월 서울시에 이르기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협의회 출범식을 마쳤다. 지역협의회 위원은 지역사회에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선정해 ‘국민통합의 가교’, ‘소통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통합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방해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고, 그 해결을 위한 실천적 행동에 동참하는 과정에서 가능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위원 여러분께서는 통합이 국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매우 중요한 점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통합의 가치가 전국 각지에 확산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국민통합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와 진심이 국민께 제대로 전달되도록 국민통합위원회와 지역협의회가 국민들의 삶 속으로 파고들어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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