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웡카’(왼쪽)와 ‘듄: 파트2’로 새해 극장가를 찾는다.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웡카’(왼쪽)와 ‘듄: 파트2’로 새해 극장가를 찾는다.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두 편의 신작 ‘웡카’와 ‘듄: 파트2’가 연이어 출격, 새해 극장가를 공략한다. 관객의 마음을 매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웡카’의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어드벤처다. 

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이디 버드’ ‘듄’ ‘본즈 앤 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탁월한 작품 선구안을 자랑하는 그의 새로운 선택 ‘웡카’에서 또 다른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의 열정 가득한 시절을 특유의 다정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다채롭게 그려낼 전망이다. 할리우드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정정훈 촬영감독이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내년 1월 31일 개봉한다. 

이어 내년 2월에는 ‘듄: 파트2’가 개봉한다. 전작 ‘듄’은 2021년 개봉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억200만달러 흥행 수익을 올린 것은 물론,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6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듄친자’로 불리는 무수한 팬덤을 양산하며 개봉 및 재개봉을 통해 160만 이상 관객을 불러 모았다.

‘듄: 파트2’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티모시 샬라메는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폴의 성장을 깊이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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