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에도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4%였다.
선거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3%포인트 높았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6%였고, 국민의힘은 23%를 기록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5%를 차지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5%였고, 민주당은 31%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4%포인트였다.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2%포인트 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7%였고, 국민의힘은 35%를 나타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민주당이 강세인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강세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4%포인트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7%였고, 국민의힘은 23%를 기록했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60%를 넘어섰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65%였고, 민주당은 21%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4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 오피니언 제569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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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15 | 한국갤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