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4.7%였고 국민의힘은 36.7%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4.7%였고 국민의힘은 36.7%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2월 1주 차 대비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주 5.8%P에서 이번 주 8.0%P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1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높아진 44.7%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15.1%P 급등한 47.5%였고, 광주·전라에서도 7.6%P 오른 73.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2%P 낮아진 36.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한 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11.8%P 급락한 32.0%였고, 대구·경북에서도 4.4%P 내려간 50.1%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8%P 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5%였고, 국민의힘은 38.7%를 나타냈다.

반면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2.2%P 높았다. 인천ㆍ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6.2%였고, 국민의힘은 34.0%였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30~50대에서 민주당이 강세인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강세였다.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0.2%P였고,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6.7%였고, 국민의힘은 36.2%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4%P 낮아진 2.5%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7%P 감소한 9.8%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2월 2주 차 주간동향
2023. 12. 18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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