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차별화되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펼치며 관련 시상식 등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서장원 코웨이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뒤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코웨이
코웨이가 차별화되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펼치며 관련 시상식 등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서장원 코웨이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뒤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코웨이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코웨이가 적극적인 ESG경영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차별화되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펼치며 관련 시상식 등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 최근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11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내구재 부문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수로 선정된 국내 기업은 코웨이가 유일하다.

◇ 11년째 ‘DJSI아시아퍼시픽’ 편입, 내구재 부문 국내 기업 유일

코웨이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 및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코웨이는 다양한 ESG 활동 진행, 고객 중심 경영 실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같은 시기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ㆍDJSI)’ 평가에서 11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선정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하며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 측면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 및 책임 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웨이는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선도하고 ESG 경영을 내재화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인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CSV·ESG 포터상’ 시상에서도 공시 우수성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코웨이가 ESG 관련 평가 및 수상을 휩쓴 비결은 차별화되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고객 참여형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행사다. / 코웨이
올해 2회차를 맞이한 고객 참여형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행사다. / 코웨이

◇ 다양한 친환경 활동 지속

코웨이는 깨끗한 물과 공기의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여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6월 서울 구로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국 5개 초등학교에 2,220 그루의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했다.

아울러 코웨이는 ‘리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고객 참여형 리버 플로깅 캠페인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행사다. 강물과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코웨이는 지난 2018년부터 포천에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며 매트리스 자원순환을 통한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 코웨이
코웨이는 지난 2018년부터 포천에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며 매트리스 자원순환을 통한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 코웨이

◇ 자원순환 및 자원절감 위한 노력

코웨이는 전 사업 영역에서 정량적인 폐기물 발생량 관리를 통해 재활용률 증진, 폐기물 제로화 등 지속적인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포천에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며 매트리스 자원순환을 통한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코웨이는 고객이 사용하고 폐기하는 매트리스를 수거해 ∆물류센터 입고 ∆코웨이 전용 재활용 시스템 구축된 전문 리사이클 업체 입고 ∆절단 및 파쇄 ∆유기물 분리(고철, 합성수지) ∆폐자원 수요처에 이르는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의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관리하고 있다.

매트리스 자원 순환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 폐자원은 시멘트사, 제지사, 열병합 발전소, 집단 에너지 시설 등에서 활용된다.

또한 코웨이는 자원순환 실현을 위해 개발부터 구매, 회수,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 단계에서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고 있다.

코웨이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더불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 창단을 통해 장애 예술인 활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 코웨이
코웨이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더불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 창단을 통해 장애 예술인 활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 코웨이

◇ 장애인 인식 개선 노력도 주목

장애인 고용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장애인 스포츠 선수와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휠체어농구단과 중증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창단해 장애인 고용을 대폭 확대했다.

코웨이가 지난해 5월 창단한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팀이다. 휠체어농구 선수 출신인 임찬규 단장을 중심으로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인 김영무 감독 등 4명의 코치진과 11명의 현역 선수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운동 용품 및 훈련 장소 등을 일체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해 매월 급여를 지급하고 코웨이 임직원의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코웨이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더불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 창단을 통해 장애 예술인 활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음악 전공자, 뮤지컬 배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증 시각장애 예술인을 고용해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웨이는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구성원과 지역사회, 협력사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길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ESG 경영 활동을 바탕으로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