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6%였고 국민의힘은 39.0%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6%였고 국민의힘은 39.0%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8.0%P에서 이번 주 2.6%P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2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3.1%P 낮아진 41.6%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8.9%P 하락한 24.8%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7.9%P 내려간 39.6%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3%P 높아진 39.0%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상승하며 40%에 근접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6.0%P 상승한 38.0%였고, 서울에서도 4.9%P 올라간 43.6%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1.3%P 차로 접전 중이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3.6%였고, 민주당은 42.3%를 기록했다.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6%P 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9.6%였고, 국민의힘은 38.0%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가 40대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1.1%였고, 국민의힘은 20.8%를 기록했다. 4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40.3%P에 달했다.

반면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1.3%였고, 민주당은 30.2%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는 21.1%P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2월 3주 차 주간동향
2023. 12. 25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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