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7.2%였고 부정평가는 59.6%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7.2%였고 부정평가는 59.6%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리얼미터가 갑진년 1일에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주 만에 37%대로 올라섰고, 부정평가는 3주 만에 50%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22.4%P로 소폭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해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높아진 37.2%(매우 잘함 20.1%, 잘하는 편 17.1%)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2%P 낮아진 59.6%(매우 잘못함 49.6%, 잘못하는 편 10.0%)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3%P 증가한 3.2%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상승은 수도권이 견인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6.4%P 상승한 38.6%(부정평가 58.4%)였고, 서울에서도 3.3%P 오른 36.3%(부정평가 61.4%)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 긍정평가가 지난 주 대비 7.6%P 하락한 32.7%(부정평가 63.5%)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1%P 내려간 40.2%(부정평가 56.9%)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은 반면 40대에서 가장 낮았다.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4.9%였고, 부정평가는 41.1%를 기록했다. 반면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9.3%였고 부정평가는 69.3%에 달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해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3.0%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2월 4주 차 주간동향
2024. 01. 01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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