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NS’ 임대형‧전고운 감독이 배우 이솜, 안재홍의 활약을 자신했다. / 티빙
‘LTNS’ 임대형‧전고운 감독이 배우 이솜, 안재홍의 활약을 자신했다. / 티빙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 임대형‧전고운 감독이 배우 이솜, 안재홍을 향한 남다른 신뢰를 드러내며 작품 속 두 배우의 활약을 자신했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영화 ‘소공녀’ 전고운 감독과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이 의기투합, 고된 현실 속에서 낭만과 활력을 잃어가는 부부의 이야기를 재치 있는 연출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소공녀’에 이어 다시 한 번 전고운 감독과 재회한 이솜과 안재홍의 활약이 기대된다. 극 중 이솜은 차가워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속은 따뜻한 사나운 아내 우진으로 분하고, 안재홍은 따뜻한 겉모습과 반대로 속은 얼음처럼 차가운 사무엘 역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 앙상블로 시청자를 매료할 전망이다. 

임대형, 전고운 감독 역시 두 배우를 향한 남다른 신뢰감을 내비쳤다. 9일 티빙을 통해 두 감독은 “이솜, 안재홍이 우진, 사무엘 역할에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며 “싱크로율은 물론, 들끓는 에너지로 역량을 200% 발휘해 준 덕분에 슈퍼카를 타면 이런 기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LTNS’에서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안재홍(왼쪽)과 이솜. / 티빙
‘LTNS’에서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안재홍(왼쪽)과 이솜. / 티빙

그러면서 “이솜, 안재홍을 비롯해 등장하는 각 회의 주인공, 카메오까지 신선한 얼굴을 발견하는 재미와 아는 배우에게서 새로운 모습을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다양한 배우들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또 “6개의 에피소드 모두 다른 맛을 가지고 있고 갈수록 점입가경인 것이 관전 포인트”고 덧붙여 호기심을 자아냈다.

‘LTNS’는 다채로운 에피소드,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임대형, 전고운 감독은 “신선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시청자에게 좋은 술안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시대를 풍자하며 삶의 이면을 재미있게 담으려 했다”고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 

끝으로 두 감독은 “뜨겁게 작업한 용광로 같은 드라마이니 모두 이 드라마 앞으로 모여서 불을 쬐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하며 시청을 당부했다. 오는 19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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