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호텔업계가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여러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 호텔별로 마련한 밸런타인데이 상품은 △객실 1박을 포함한 패키지 △스페셜 디너 △애프터눈 티 세트 △한정 케이크 등이 있다.

먼저 서울신라호텔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커플 고객을 위해 시즌 한정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의 ‘비 마이 밸런타인’ 패키지는 호텔의 플라워 부티크에서 장미꽃을 이용해 꾸민 스위트룸 1박 투숙과 룸서비스로 샴페인 1병, 인 룸 다이닝 디너·브런치(저녁·아침 식사)를 포함한다. 여기에 체크인 시 에스코트 서비스와 발레파킹 1회 및 체크아웃 시 선 출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노보텔 동대문)에서는 2월 14일 단 하루 고메바 디너 코스를 운영한다. 디너 코스에는 스파클링 와인과 해산물 세비체, 안심스테이크, 랍스터구이 등이 제공된다. 2월 8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한 고객에 한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서도 다양한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마련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델리’에서는 2월 7∼14일 기간 마카롱과 수제 초콜릿, 케이크, 플라워 박스 등 밸런타인데이 선물 세트를 구성했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최고층 ‘스카이 라운지’에서 2월 14일 하루만 ‘보체 띠 아모’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를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디너에는 문어 카파치오와 대게살 샐러드, 샐러리악 크림 수프, 감자 뇨끼, 와규 등심 구이와 랍스터 등 7코스 메뉴 및 스페셜 테이블 데커레이션과 플라워 장식, 초콜릿 케이크가 제공된다. 또한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로비 라운지에서는 2월 13∼16일 기간 오후 2∼5시에 ‘밸런타인데이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를 운영한다.

파르나스 제주에서도 2월 12∼16일 밸런타인데이 디너를 선보인다. 디너는 인 룸 다이닝 세트와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콘페티 디너 2종으로 마련됐다. ‘인 룸 다이닝 밸런타인데이 디너’는 소고기 꽃등심 스테이크와 제주산 전복, 캐비아, 가리비 등 씨푸드 및 디저트, 샴페인 1병으로 구성된다. 콘페티의 캔들 나이트 밸런타인데이 디너는 소고기 안심 카르파치오 및 안심 스테이크, 연어 콩피, 랍스터 등 총 7코스 메뉴와 샴페인 1병이 제공된다.

이러한 패키지 외에도 서울신라호텔과 노보텔 동대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마련했다. 판매 기간은 호텔별로 상이하며, 서울신라호텔은 패스트리 부티크, 노보텔 동대문은 카페&베이커리 더 델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로비라운지에서 케이크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