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8%였고 국민의힘은 40.9%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8%였고 국민의힘은 40.9%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0.9%P 차를 나타내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난 3월 2주 차(민주당 42.6%, 국민의힘 41.5%)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격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3.4%P 낮아진 41.8%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주 대비 11.4%P나 급락한 35.9%였고, 광주·전라에서도 8.8%P 내려간 67.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1%P 높아진 40.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주 대비 7.2%P 올라간 46.7%였고, 인천·경기에서도 4.5%P 상승한 41.4%를 기록했다.

이어 녹색정의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0.9%P 높아진 2.2%였고, 진보당도 0.4%P 높아진 1.6%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6%P 증가한 7.5%로 조사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5.4%P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1.6%였고, 국민의힘은 36.2%를 나타냈다.

반면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10.8%P 높았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6.7%였고, 민주당은 35.9%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한 결과, 3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0.1%P 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3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2.0%였고, 국민의힘은 41.9%로 조사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2월 2주 차 주간동향
2024. 02. 12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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