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2%였고 국민의힘은 39.1%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2%였고 국민의힘은 39.1%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고, 1.1%P 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난주 두 당은 0.9%P 차로 초접전 양상을 나타냈고, 이번 주에도 그 양상은 이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1.6%P 낮아진 40.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지난주 대비 12.7%P나 급락한 18.0%였고, 서울에서도 3.6%P 내려간 38.0%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지난주 대비 1.8%P 낮아진 39.1%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40%대를 기록했으나 이번 주에는 다시 30%대로 주저앉았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인천·경기에서 지난주 대비 5.6%P 내려간 35.8%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0%P 하락한 44.6%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지지율은 6.3%였고 녹색정의당 2.3%, 진보당 1.1%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1.3%P 증가한 8.8%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8.0%였고, 국민의힘은 36.6%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4%P에 불과했다. 서울에서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8.9%였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20대에서 개혁신당 지지율이 10%를 넘었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7.6%였고, 국민의힘은 33.1%를 나타냈다. 개혁신당은 11.4%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2월 3주 차 주간동향
2024. 02. 19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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