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 게재

노태문 삼성전자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진)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갤럭시 S24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힌 기고문을 게재했다./ 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진)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갤럭시 S24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힌 기고문을 게재했다./ 삼성전자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를 필두로 온 디바이스 AI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연구조사기업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온 디바이스 AI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 3억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55%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시장 선점 효과 유지를 위해 온 디바이스 AI 모바일 생태계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란 의지를 내비쳤다. 노태문 삼성전자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갤럭시 S24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힌 기고문을 게재했다. 

이날 게재한 기고문에서 노태문 사장은 모바일 AI 시대의 주인공은 ‘사용자’임을 강조했다.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던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 기술들이 더욱 발전되고 고도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들로 지속 소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 영역에 갤럭시 AI를 적용하고 최적화해 보다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개발 과정에서의 소회 또한 밝혔다. “AI기술은 세기적 판도 변화를 이끌 혁신이고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통해 이런 변화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기기가 AI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며,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열린 협력 철학 등을 바탕으로 모바일 AI시대를 열 것”이라고 향후 사업 확장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갤럭시 AI의 준비 과정에 대해선 “모바일 AI의 미래를 준비하며 AI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숙고 속에 만들어진 AI기술들이 장벽 없는 일상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많은 일들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기술 개발 철학에 대해선 기업들이 열린 자세로 협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신중한 기술 접근으로 AI경험을 정의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노태문 사장은 보안 및 개인정보 관리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온디바이스(On-device)와 클라우드 기반의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접근했다”며 “앞으로도 투명성과 사용자 선택권 보장을 통해 갤럭시 제품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AI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 여러분”이라며 “갤럭시 AI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분들을 주인공으로 더욱 진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갤럭시 사용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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