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금상을 받은 갤럭시 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금상을 받은 갤럭시 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삼성전자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 삼성전자, 독일 디자인 어워드서 2관왕 달성

삼성전자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시상식이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삼성전자는 금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품목은 프리미엄 TV모델인 ‘OLED TV S95C’와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다. 특히 갤럭시 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프랑스 오트쿠튀르 하우스의 명품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해 제작됐다.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과 장인정신이 결합돼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제품 부문에서 38개, UX·UI 부문에서 16개, 콘셉트 부문에서 10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9개, 패키지 부문에서 1개, 서비스 부분에서 1개의 상을 받았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고 의미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오는 3월 5일부터 2주간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사진은 네이버앱의 ‘건강판’과 이벤트 페이지./ 네이버
네이버가 오는 3월 5일부터 2주간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사진은 네이버앱의 ‘건강판’과 이벤트 페이지./ 네이버

◇ 네이버, 전 국민 하루 6,000보 걷기 챌린지 시작

네이버가 오는 3월 5일부터 2주간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 참가자들은 네이버앱의 ‘건강판’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챌린지 시작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건강판에서는 목표 걸음 수를 설정할 수 있는 만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형종합병원, 학회 등 100여 곳의 전문 채널로부터 건강 정보를 제공받는다.

이번 챌린지는 3월 5일부터 18일까지 하루 6,000보를 달성하고 건강판에서 랜덤 노출되는 스티커를 모으면 된다. 네이버는 목표 달성 스티커를 모은 사용자 대상자를 추첨해 1만명에겐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브랜드 스티커를 모은 사용자 대상으로 5백명을 추첨해 동아제약 오쏘몰 비타민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숙 네이버 메인 콘텐츠 리더는 “하루 6,000보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꾸준히 진행하면 운동효과도 높다”며 “네이버앱에서 사용자가 실생활과 밀접한 건강 정보를 얻고 건강한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구글플레이, 스타트업 지원 ‘창구 프로그램’ 6기 모집

구글플레이가 다음 달 25일까지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참여할 개발사를 모집한다. 사진은  창구 프로그램 5기 데모데이 및 졸업식./ 구글
구글플레이가 다음 달 25일까지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참여할 개발사를 모집한다. 사진은  창구 프로그램 5기 데모데이 및 졸업식./ 구글

구글플레이가 다음달 25일까지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참여할 개발사를 모집한다.

창업과 구글플레이의 각각 앞 자를 딴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출범 이후 총 460개의 중소 개발사가 참여했다. 5기까지 창구 참여 개발사들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1,476억에 달한다.

이번 창구 6기 모집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 기술 기반 앱을 포함한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미만의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다. 관련 공고는 2024년 2월 29일부터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동 웹사이트에서 2024년 2월 29일부터 3월 25일까지 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는 창구 6기에 선정되는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들에겐 수익화, AI 기술 활용,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참여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글로벌 이머전 부트캠프) △브랜드 및 퍼포먼스 마케팅과 구글플레이 피쳐드 광고 지원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 라바웨이브, 네이버 흉내 낸 피싱사이트 잡았다

 ‘라바웨이브’는 클렙엔터테인먼트 사이트 내에서 포털 사이트 ‘네이버’ 사칭 피싱사이트의 근원지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라바웨이브
‘라바웨이브’는 클렙엔터테인먼트 사이트 내에서 포털 사이트 ‘네이버’ 사칭 피싱사이트의 근원지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라바웨이브

디지털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는 클렙엔터테인먼트 사이트 내에서 포털 사이트 ‘네이버’ 사칭 피싱사이트의 근원지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피싱사이트는 사기범들이 은행, 공공기관 등 홈페이지를 모방해 만든 가짜 사이트다. 금융정보, 개인정보를 빼돌리는데 악용된다.

라바웨이브는 피싱 피해 대응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조사를 벌이던 중 클렙엔터테인먼트의 ‘Index.php 페이지’가 네이버를 사칭하는 피싱사이트의 근원지로 활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사실 확인 및 내부 분석을 거친 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측에 취약점을 조치하도록 통보했다.

아울러 라바웨이브는 대한간호협회 교육센터의 추가 해킹 정황도 발견했다. 대한간호협회 교육센터 접속 시 클렙엔터테인먼트의 변조 웹사이트 페이지가 삽입된다. 이를 통해 네이버 로그인이 필요한 것처럼 노출됐다. ID와 PW를 입력하면 탈취된 정보는 STM 대광 주식회사의 Ajax를 활용해 전송됐다.

라바웨이브 김준엽 대표이사는 “다량의 네이버 계정이 해킹되어 피해가 우려된다”며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클렙엔터테인먼트와 STM 대광 주식회사의 조속한 서버 취약점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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