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 신입사원 채용에 약 3,0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사진은 쌍용건설 홈페이지 갈무리 / 쌍용건설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 신입사원 채용에 약 3,0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사진은 쌍용건설 홈페이지 갈무리 / 쌍용건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 신입사원 채용에 약 3,0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무려 100대 1의 경쟁률로, 최근 5년내 최대 인원 지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2주간 총 3,000여명이 신청,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이 중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8일부터 1차 실무진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인적성 검사, 2차 본부장 면접, 3차 경영진 면접의 치열한 입사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등 8개 부문이다. 최종합격자는 2024년 5월 중 입사 예정이다.

서우석 HR팀 부장은 “이번 접수 결과는 최근 5년내 최대 인원의 지원으로 작년 대비 3배가 넘는 지원자가 접수했다”며 “이는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이후 경영정상화에 힘입어 졸업 인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말 글로벌세아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쌍용건설은 최근 10년 연속 신입·경력·인턴사원 등 총 650여명에 달하는 신규 직원을 채용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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