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의 할리우드 진출작 ‘애콜라이트’가 오는 6월 공개된다. / AP 뉴시스
배우 이정재의 할리우드 진출작 ‘애콜라이트’가 오는 6월 공개된다. / AP 뉴시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이정재의 할리우드 진출작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오는 6월 글로벌 시청자를 찾는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 스타로 거듭난 이정재가 존재감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100년 전 이야기로,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금껏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고 공화국 시대를 배경으로 제다이의 황금기에 이들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릴 예정이다. 

‘러시아 인형처럼’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고 ‘스2타워즈’ 명작들에 참여한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새롭지만 ‘스타워즈’ 고유의 레거시를 잇는다. 여기에 ‘겟 아웃’ ‘어스’ 음악 감독이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애콜라이트’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애콜라이트’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특히 에미상 개최 이래 한국인 최초로 제74회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오징어 게임’과 ‘헌트’로 K-콘텐츠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 이정재가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이정재는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를 매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만들라 스텐버그‧매니 자신토‧다프네 킨‧조디 터너 스미스‧레베카 헨더슨‧찰리 바넷‧딘-찰스 채프먼‧캐리 앤 모스 등 할리우드 대표 명작들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역대급 앙상블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19일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에는 핏빛으로 붉게 물들여진 광선검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빛의 시대는 끝나고 어둠이 떠오른다’는 문구는 제다이의 황금기 시대로 알려진 ‘애콜라이트’의 시대적 배경 안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해 4월 진행된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에 등장한 이정재는 “‘애콜라이트’는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 같다”며 “새로운 장르적 차별화와 이야기가 기존 팬뿐만 아니라 전 세대의 새로운 시청자들까지 ‘스타워즈’를 흥미롭게 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6월 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