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2.8%였고 국민의힘은 37.1%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2.8%였고 국민의힘은 37.1%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반등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 2.9%P에서 이번 주에 5.7%P로 벌어졌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3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2.0%P 높아진 42.8%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서울에서 지난주 대비 6.3%P 올라간 45.3%였고, 광주·전라에서도 4.1%P 상승한 61.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8%P 낮아진 37.1%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지난주 대비 4.9%P 내려간 16.3%였고, 대구·경북에서도 2.1%P 하락한 55.4%를 나타냈다.

이어 개혁신당 3.8%, 새로운미래 3.1%, 녹색정의당 1.8%, 자유통일당 1.7%, 진보당은 1.6%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1.1%P 감소한 5.0%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13.8%P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5.3%였고, 국민의힘은 31.5%를 기록했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5.3%였고, 녹색정의당은 2.6%였다.

선거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15.9%P였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5.8%였고, 국민의힘은 29.9%를 기록했다.

한편, 비례대표 정당 투표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미래 29.8%, 조국혁신당 27.7%, 더불어민주연합 20.1%, 새로운미래 4.6%, 개혁신당 4.1%, 녹색정의당 3.1%, 자유통일당 2.8%를 각각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5.9%로 조사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3월 3주 차 주간동향
2024. 03. 25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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