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이어 SKT와 LG유플러스가 이번 주에 5G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뉴시스
KT에 이어 SKT와 LG유플러스가 이번 주에 5G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뉴시스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KT에 이어 SKT와 LG유플러스가 이번 주에 5G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에서 올해 1분기 내 통신3사가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하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유영상 SKT 대표는 주주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3만원대 5G 요금제는 시장의 수요와 경쟁을 종합해 최적으로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같은 날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SKT는 지난주 과기정통부에 3만원대 5G요금제를 신고했다.

SKT는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요금제를 신고하면 심의를 받아야 한다. 정부 계획에 따라 1분기인 3월 이내에 요금제가 승인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KT는 가장 먼저 5G 온라인 요금제 ‘요고’를 출시하고 요금 시작 구간을 3만원(5GB)으로 낮췄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출시한 3만원대 5G 요금제 너겟을 3월 이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너겟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할지 새로운 요금제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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