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기주주총회 후 이사회 개최
어범석 신임 대표이사 등 조직별 전문리더 신규 선임

라피치는 ‘제19기 정기 주주총회 후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각 조직별 전문리더들을 신규 선임해 신 조직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래픽=박설민 기자
라피치는 ‘제19기 정기 주주총회 후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각 조직별 전문리더들을 신규 선임해 신 조직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래픽=박설민 기자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라피치’가 이사진에 각 분야 전문가들을 신규 선임했다. 생성형 AI를 시작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AI산업계에서 주도권 확보 및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라피치는 제19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후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각 조직별 전문리더들을 신규 선임해 신 조직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이사로는 어범석 대표이사(CEO/CTO)가 신규 선임됐다. 어범석 대표는 라피치 창립멤버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AI·소프트웨어 전문가다. 약 20년간 연구개발과 영업, 기획 등 폭넓은 분야에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신규개편된 라피치 전문 조직 체계./ 라피치
신규개편된 라피치 전문 조직 체계./ 라피치

이와 함께 이재혁 총괄 부사장겸 사업마케팅 담당(COO/CMO), 오범근 부사장 관리책임자(CFO), 이현국 상무 연구개발담당(CIO), 김경회 사업기획실장이 전문 조직체계 담당자로 새롭게 선임됐다. 라피치 설립 후 20년 간 기업을 이끌었던 김재중 대표이사는 이사회 총괄 의장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인재 양성 및 신사업투자 지원 등 기업 성장 역할에 기여할 전망이다.

라피치 경연진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라피치는 현 조직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조직에 김경회 신임 이사 등 젊은 피를 수혈,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젊은 조직체계를 구축했다”며 “보다 효율적인 투자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기업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피치는 AI시장 순풍을 타고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라피치는 지난해 매출액 1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수치로 2005년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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